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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 용어사전

lily00 2020. 3. 12. 21:18

핀테크

핀테크(FinTech)란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스(Finance)’와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가 하나로 합쳐진 단어
예금, 대출, 자산 관리, 결제, 송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IT, 모바일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으며, 넓은 의미에서 이러한 흐름에 해당하는 모든 서비스를 핀테크 서비스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관련된 소프트웨어나 솔루션,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과 의사 결정, 위험관리, 포트폴리오 재구성, 성과 관리, 시스템 통합 등 금융 시스템의 개선을 위한 기술도 핀테크의 일부라 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금융 서비스는 언제나 기술과 함께 발전해왔으며, 가장 적극적으로 신기술을 채용해 왔다.
신용카드, ATM,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등은 당시에는 혁신적으로 이용자들의 금융 환경을 개선시켰던 것도 사실이다. 그렇게 보면,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핀테크는 과거의 금융 기술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일 수도 있다.
실제로 핀테크란 용어를 IT 업계에서 매년 새롭게 등장하고 사라지는 유행어라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핀테크의 선구자이자 대표 주자인 온라인 결제 서비스 페이팔(Paypal)이 처음 성공을 거둘 때 핀테크란 말은 존재하지 않았다.  오히려 페이팔과 같은 기업들이 등장하며 이들을 통칭하기 위해 사후적으로 핀테크란 용어가 등장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핀테크라 부르는 서비스들이 기존의 금융 기술과 차별되는 지점은 분명 존재한다.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HTS 등은 모두 IT에 기반을 둔 성공적인 혁신이었지만, 기존의 금융기관에서 수행하던 업무를 ‘자동화’한 것에 가깝다.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에서 하던 업무를 자신의 디바이스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 핵심 변화인 것이다. 그에 비해 핀테크 서비스들은 은행과 다른 방식으로 은행이 주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혁신의 주체 또한 금융기관에 한정되지 않으며, 오히려 비금융 회사들이 기존의 금융 영역의 변화를 위한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경우도 많다. 기존 금융 기술이 금융기관의 내부 혁신에 가깝다면, 핀테크는 기술 기업에 의한 외부로부터의 혁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금융 서비스(banking)가 금융기관(bank)에서 분리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봇이 개인의 자산 운용을 자문하고 관리해주는 자동화된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 이용자들은 온라인으로 계정을 만들고 자신의 수입, 목표 수익률, 위험 회피 정도에 대한 정보를 입력. 로보어드바이저는 비용이 싼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해 이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서 운용. 시장 환경이 변하면 이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자동적으로 수정. 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할 땐 통상 운용 자산의 0.5%를 연간 수수료. 미국 월가 대형 금융회상서 자문을 받으려면 1년에 최소 1% 이상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로보어드바이저의 연평균 수익률은 4%대 후반에서 5%대 초반.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투자상품의 수익률을 웃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

블록체인

가상화폐거래에서 해킹을 막는 기술, 공공 거래 장부라고도 함
기존 금융회사의 경우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는 반면, 블록체인은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주며 거래때마다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를 막는 방식을 사용. 대표적으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적용.

오픈API

인터넷 이용자가 일방적으로 웹 검색 결과 및 사용자인터페이스 등을 제공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검색, 블로그 등의 데이터 플랫폼을 외부에 공개하여 다양하고 재미있는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외부 개발자나 사용자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구글은 구글맵의 API를 공개해 친구찾기·부동산 정보 등 300여개의 신규서비스를 창출, 지도 서비스 및 다양한 서비스에서 시도되고 있으며 누구나 접근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크라우드펀딩

크라우드펀딩‘이란 군중(Crowd)으로부터 자금조달(Funding)을 받는다는 의미로, 자금이 필요한 개인, 단체, 기업이 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 등을 이용하여 불특정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을 말한다.
크라우드 펀딩은 크게 대출형, 투자형, 후원형, 기부형으로 나눌 수 있다. 대출형의 경우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P2P 금융(개인간 직거래 방식 금융 서비스)의 일종이다.  자금의 여유가 있는 개인은 돈을 빌려준 뒤 이자와 함께 돌려받으며 수익을 올리 수 있고, 빌리는 사람 혹은 기업의 경우는 까다롭고 복잡한 절차를 거치는 금융권을 통하지 않는다는 장점.
투자형은 신생기업이나 벤처기업, 개발프로젝트 등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대출형과 마찬가지로 자금수요자가 은행을 통하지 않고 쉽게 투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 투자자는 투자에 따른 지분 획득 등을 통해 수익 앞의 두가지 방식과는 다르게 후원형이나 기부형은 금전적인 보상을 기대하지 않는 펀딩이다.
후원형은 예술분야 혹은 사회공익활동을 주로 지원하는데 예술창작 및 문화상품에 자금을 후원하고 공연티켓, 기념품을 받거나 후원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식으로 작은 보답을 받는다
기부형은 공익을 위한 목적으로 순수하게 기부를 하는 형태이고, 크라우드 펀딩은 핀테크 스타트업의 자금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핀테크 활성화에 큰 힘이 되는 크라우드 펀딩은 정부기관의 벤처 활성화 예산 편성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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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란 Online to Offline의 약자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자유로운 연결을 의미
정보 유통 비용이 저렴한 온라인과 실제 소비가 일어나는 오프라인의 장점을 접목하여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보자는데서 출발 O2O는 온디맨드형, 옴니채널형, 서포트형 서비스로 나눠진다
먼저 온디맨드형은 중개형 서비스로 O2O 경쟁력을 바탕으로 구매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방식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 자주 사용하는 배달앱과 부동산 관련 앱 등이 온디맨드형 O2O서비스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옴니채널형은 100%는 아니지만 오프라인에서 시작된 기업이 온라인으로 진출한 사례 대부분의 유통기업들이 옴니채널형 서비스를 사용. 예를 들면 온라인 및 모바일에서 제품을 결제한 후 소비자가 지정한 시간에 오프라인을 방문해서 주문한 제품을 직접 수령하는 형식 마지막으로 서포트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경쟁력이 주변부에 포진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된다 주로 할인쿠폰이나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알고리즘이 작동. 대기업은 물론 스타트업들도 서포트형 O2O에 쉽게 파고들 수 있다는 장점. 예를들어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 이용시 주변에 있는 매장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혜택이 쿠폰형태 등으로 제공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란
예금·펀드·ELS(주가연계증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담아 운용하는 금융상품
ISA는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으면 누구나 가입.
특히 소득 5000만원 이하 가입자는 250만원의 수익까지 비과세가 적용되고, 의무가입기간도 3년에 불과해 내년 3월쯤 본격적인 상품 출시가 이뤄지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


ELS(주가연계증권)란,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되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을 말한다. 자산을 우량채권에 투자하여 원금을 보존하고 일부를 주가지수 옵션 등
금융파생 상품에 투자해 고수익을 노리는 금융상품으로, 2003년 증권거래법 시행령에 따라 상품화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ELN(Equity-Linked Note)으로 불리고, 넓은 뜻으로는 신주인수권 증서인 위런트(warrant)도 포함됩니다. 장외파생금융상품업 겸영 인가를 받은 증권회사만 발행할 수 있는데, 만기는 3개월∼2년으로 1년 이하의 단기가 주종을 이룬다.
유가증권에 대하여 적용되는 일반적인 규제가 동일하게 적용되나 주식이나 채권에 비해 손익구조가 복잡.
또한 원금과 수익을 지급받지 못할 위험성도 있고 투자자가 만기 전에 현금화하기가 어렵다는 특징.
주가지수가 상승할 때 일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부터 주가지수 등락구간별 수익률에 차이가 나게 하는 것 등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원금보장형·원금부분보장형·원금조건부보장형의 3가지로 나뉘어 진다.
원금보장형은 보수적이거나 안정적인 투자자가 선호하며, 원금부분보장형은 적극적인 투자자가,
원금조건부보장형은 공격적인 투자자가 선호.
투자자에게는 투자선택의 폭을 넓히고, 증권회사에는 수익구조를 변화시켜 증권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 또한 주식이나주가지수 이외에도 원자재·금 등과 같은 실물에 연계되거나, 물가지수나 채권지수 등에 연계되는 등 그 범위가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